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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s world :: 블로그의 정체성과 정화 작업
그저께 늦은 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11시가 좀 넘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구글 리더로 거의 매일 새로운 포스트가 올라오는
CNet, ZDNet의 뉴스들과 Google Blogoscoped, Google Operation System, Google Tutor등을 빠르게 살피면서
Google이라는 단어와 Apple, iPhone, MS 등의 주요 키워드를 찾고
관심 있는 내용이 있으면 QuickFind의 사전을 동원해서 번역과 생각을 조금 넣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 외국 뉴스 사이트와 구글러들의 정보가 국내보다는 훨씬 빠르고 (당연하겠지만) 국내 몇 몇 블로그들은 저와 비슷하게 그런 글들을 참조해서 작성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문득 드는 생각이 "무엇을 위해서 블로깅을 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포스트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당초 블로그의 방향을 이미 상실했고,
포스트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가면 가치를 잃어 버릴 성격이었습니다.

당초 블로그의 방향은
블로그 최초 개설 시 검색 자료를 스크랩하는 용도였다가 구글 노트 등의 등작으로
(프로그래밍과 관련해서)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나 잘 잊어 버리기 쉬운 부분, 모르면 시간을 많이 소모해버리는 주의 사항에 대해서 포스팅해서
저 자신도 나중에 참고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잃어 버리는 구글 등의 뉴스를 포스팅하고 있더군요..
구글 애드센스의 영향이 큰 거 같습니다.
애드센스 수익 창출을 위해서 트랙픽을 증가 싶고 그래서 사람들이 좀 관심 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하려고 구글 뉴스 포스팅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 것 마저 변질되어 기계처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 2개 정도의 다른 블로그까지 개설해서 트랙픽을 유도하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아무튼, 최초 블로그 방향에서 벗어나서 변질되어 버린 블로그를 정화하기로 생각했습니다.
다른 두 개의 블로그를 중단하고
메인 블로그인 이 블로그도 더 이상 뉴스와 기술 동향에 관련된 내용의 포스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굳이 구글 관련된 포스팅을 하더라고 새로운 뉴스나 기능 추가가 아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팁 - 새로운 기능이 모두 시간을 절약해주는 것은 아니겠죠) 팁 위주의 포스트를 하겠습니다.

정리하면 향후 블로그의 방향과 내용은

-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소모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이 것은 작게는 tips & tracks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yundream 님 처럼 아주 좋은 reference blog & wki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후자는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할 것이고)

- 내용은 주로 프로그래밍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아는 것 보다는 배워가는 입장에서...
  그리고 예전 처럼 위키에 정리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2007/07/06 09:05 2007/07/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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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dino 2007/07/06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시다니........ㅋ
    저도 alones님 처럼...........결론을 내렸습니다.
    (포스팅은 거의 못하고 있지만.ㅋㅋㅋㅋ)
    돈은 회사에서 벌면 되죠..뭐;;ㅋㅋㅋㅋ

    • alones 2007/07/06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 맞습니다. 돈은 회사에서 별면 되죠.

      마음을 비워우라는 말이 생각났니다.

    • yundream 2007/07/06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마음을 비우지 않을 생각입니다. :-)
      제 욕심은 회사나 주변상황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하고 싶은일을 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걸랑요.

      블로깅이나 위키 문서작성 역시, 그러한 전술차원에서 앞으로도 움직일 생각이구요.

      ps.
      역시 난 순수하지 못한것인가 -.-;;

  2. alones 2007/07/06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yundream님의 말의 "얽매이지 않으면서" 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제가 위의 글을 쓴 것은 제가 테마로 잡았던 "시간을 소진 시키는 것을 막아주는 정보"를 포스팅을 자유롭게 하는 것인데

    뉴스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 또 뉴스가 빨리 소식을 전해야한다는 성격이 있어서 거기에 목을 매는 상황이 생겨서요 ^^

  3. withpsk 2007/07/06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집니다.
    멋진 블로그가 되길 기대할께요!!

  4. Y군 2007/07/06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늘 처음 애드센스를 달았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포스팅입니다. 저도 alones님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블로깅을 하는 블로거가 되고 싶군요.

  5. 김윤수 2007/07/06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방향이십니다. 저도 다른 두 개의 블로그가 있는 데 그건 중단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그 둘 중에 하나는 자녀 교육에 관한 것이고, 또 하나는 투자에 관한 것인데 둘 다 제 관심사입니다. 어찌됐든 프로그래밍에 대한 글보다는 간간히 글을 올리긴 하지만... 제 관심사를 표현하는 것이니 그대로 둘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세 블로그를 합쳐볼까도 생각했지만 그럼 지금 이상계를 꿈꾸며 블로그의 성격이 희석되고 RSS 보는 분들에게 혼란을 줄 까봐 합치지 않기로 했답니다.
    즐블로깅하시고 항상 좋은 올려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와도 계속해서 교류가 있었으면 합니다. ^^

  6. 정의의소 2007/07/06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RSS Reader를 사용하다 보면 구글, 아이폰은 같은 내용의 글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독자 입장에서도 제일 먼저 온 글 말고는 그냥 보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저도 브로그 &블로깅의 정체성에 대해서 글을 좀 읽고 있는데..
    저는 그냥 개인적인 글 정리하고(가족이던지 일이던지) 그리고 누군가가 보면 가끔 도움도 될 수 있는 내용을 올리려고 합니다.

    근데 글도 잘 안 올리면서... 이런데 글을 적고 있다니.. 지송함다... ㅡ,.ㅡ;

  7. Jack918 2007/07/09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스킨을 보면 이렇게 반가울수가~~~
    저가 몇달동안 썼던 스킨이네여..
    좋은 내용 기대할게요.^^
    그리고 애드센스 대박나세요.

  8. yundream 2007/07/12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바쁘신 모양이군요.
    장마철인데, 몸 조심하세요.

    • alones 2007/07/12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도 조금 바쁘고 본의 아니게 무슨 ㅡㅡ; GWP한다고 스타 대회에 참가도 하고 (-_-;;;)
      좀 생각할 일들도 생기고.. ^^

      어느 정도 많은 것들이 정리되어서.. ^^ 다시 활기차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Yundream님도 ^^ 건강하시고.. 언제 쐬주한잔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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