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5

어제 오전에 애플의 앱 리뷰 팀 (iPhone Development Program)에 있는 A씨 (나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에게서 메일이 왔다. iTunes Connect (개발자가 앱 스토어에 앱을 올리고, 판매 실적을 보고 프로모션 코드 (redeem code)를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페이지)에 등록된 내 연락처로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안 되니 자신의 전화번호로 하든지 새 연락처를 알려 달라는 메일이었다. 현재 심사 중인 앱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 있다고 했다.

최근에 핸드폰을 바꿔서 연락이 안 닿았나 보다.

요즘은 이슈 사항이 있으면 직접 전화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최근 릴리즈된 Sexy CG Girl Puzzle의 경우도 17+ Rating에 관해서 전화하려다 연결이 안되어서 메일로 (채팅 비슷하게) Rating에 관해서 이야기 했었다.

아무튼… 앱이 아직 팔리고 있는 상황이 아니니 애플의 성은 (Featured App이나 Staff Favorites로 선택되어 대박이 나는)을 입을 상황도 아니다. 하지가 예전 Sexy CG Girl Puzzle은 reject을 하고 연락이 왔었다. 하지만 iTunes Connect에 들어가니 reject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오후에 전화하니 굵은 A씨의 자동 응답기 목속리가 들렸다.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GMT+9이고 애플 본사가 있는 Cupertino는 GMT-7의 시간으로 이미 퇴근을 한 것 같았다.  전화했을 때가 오전 11시 30분이니  Cupertino가 7시 30분이었다.

애플 리뷰 팀의 출근 시간이 8시 (한국 밤 12시) 인지 9시 (한국 새벽 1시)인지 몰랐는데, 밤 12시가 조금 넘어서 애플 리뷰 팀에서 다른 메일 (-_-;; reject 메일은 아니고 항의 메일 잘 받았고 곧 알려주겠다 정도)이 와서 출근 한 것 같아 A씨에게 전화를 했다. 대화나 통화를 한 것이 인도 연구소의 애들과의 경험뿐이어서 대략 난감과 울렁증이 심해졌지만, 전화 했다 (사실 처음 전화를 걸고 벨이 두 번 울렸을 때 나도 모르게 전화를 끊었다. -_-).

두 번째 전화 (필라델피아에 있는 미국 국세청에 ein (미국 세금 번호)를 요청할 때도 첫 여직원과는 서로 딴 세상 이야기를 하다 두 번째 여직원과 (다행히 발음도 좋고 나도 진정한 상태라) 무사히 통화를 하고 ein을 획득했었는데)가 연결되고 굵은 옆집 아저씨 같은 A씨가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연방 했다 (비굴해 보이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개발자들 중에 불평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전화를 하기 전에 낮에 바뀐 전화번호와 GMT 시간의 차이와 출근 시간을 알려주면 전화를 하겠다는 등 퇴근한 사람의 메일 박스에 여러 번 이메일을 날렸고 그것들을 A씨가 출근해서 본 것 같았다.

또한 온 세상의 비영어권의 그리고 특히 무미건조한 공대생들의 영어에 산전수전을 다 겪어 봤는지, 아주 정확하게 천천히 자세하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영어를 더 잘하나? 라는 착각이 들정도로…

두둥… A씨의 설명에 따르면 스크릿샷에 “Tetris”라는 Tetris Company의 트레이드마크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스크린샷을 교체해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잠시 당황했다. 그런 트레이드마크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였다. 불행하게도 (A씨도 Unfortunately라고 했다 흐) 통화를 하는 당시 iTunes Connect가 접속이 안되어서 올린 스크린 샷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고 맥에 있는 해당 스크린 샷을 찾아보니.. 그래도 내 눈에는 Tetris Company의 상표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한 번 더 물어봤지만, 상표가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예전에 한 대학생이 테트리스 게임을 무료로 올렸다가 Tetris Company에서 라이센스 문제를 제기했고 그 대학생은 앱을 내렸다. 아무튼..

두두둥…. 이럴 수가 앱의 동작을 보여주기 위해 테스트로 쓴 “After play tetirs”가 범인이었다. 이럴 수가 ㅜ.ㅜ 이럴 수가…

찾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당장 바꾸겠다고 하니…

친철한 A씨는 나의 건강을 생각해서 (내가 매일 사과 밭에서 노느라고  늦게 자는 것을 아는지), “지금 iTunes Connect가 연결이 잠시 지연되고 있으니 지금은 자고 내일 올리세요” 라고 한다. 이런 이런 ㅎㅎ -_-;;  한국이 지금 밤 한 시를 향해 달리는 것을 메일에서 보고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고맙다고 전화를 끊었다. A씨는 전화를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또 연방했다. 흐… 사람이 그리운가? 아니면 한국의 무미건조한 공대 영어에 맛을 들이셨는지.. ㅎㅎ 농담이고 정말 친절하고 (-__- 또 전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끝으로…

최근 iPhone 3.0, iTunes Store 개편으로 심사 기간이 애플이 말하는 95% 앱이 14일 내에 심사가 끝난다는 사실이 무색해지고 있다. 그리고 복불복의 불공정한 심사 (유사한 앱은 승인이 되어 팔리고 있는데, 같은 기능의 (또는 컨텐츠의) 앱은 심사를 통과 못 하는 경우)로 말이 많아져서 좀 더 친절한 금자씨가 되려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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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애플이 앱 심사에 대한 의혹들을 풀기 위해서 공식 답변을 했다.

답변 중 앱 심사 프로세스에 대해서 Wegra가 아래와 같이 잘 정리를 했다.

  • 40명 이상의 숙련된 상주 리뷰어가 근무중이다.
    (There are more than 40 full-time trained reviewers.)
  • 각 어플리케이션은 최소 두 명의 리뷰어가 리뷰를 수행한다.
    (An least two different reviewers study each application.)
  • 선례가 없거나 복잡한 문제를 포함한 어플리케이션은 상위 리뷰 위원회에 회부된다.
    (Applications which have unprecedented or complex issues escalated to the App Store executive review board.)
  • 상위 리뷰 위원회는 주 1회 소집된다.
    (The review board meets weekly.)

애플은 1년이 조금 넘어 20만 개의 앱 (new/update)을 심사했고, 현재 매주 8,500개의 앱을 심사하고 그 중 20% 정도는 reject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95%의 앱이 submit 후 14일 내에 승인이 난다고 한다.

몹쓸… 나의 앱들을 돌이켜보면 14일 전후로 심사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 심사 중이 두 앱을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Apple answers the FCC’s questions.

5/22일날 submit한 앱은 contents (저작권은 아니고) 문제로 5번이 넘게 reject되었고, 현재는 애플이 “Sorry, additional time is needed”라는 말만을 반복한 채 구류 중이다. 20번에 가까운 문의/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그때 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비슷하다. 가끔은 이 전 메일을 그대로 copy&paste해서 보내기도 한다.

또 하나의 앱은 8/5일날 submit했는데, reject도 당하지 않았는데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다.

몹쓸, 둘 다 상위 리뷰 위원회에서 안줏감으로 씹히고 있는지…

첫 번째 앱의 경우는 차라리 reject을 하고 명확한 사유라도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 특히 1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content를 제공해줬기 때문에 더욱 속상하다.

Ref 1. Apple Answers the FCC’s Questions

Ref 2. iPhone application approval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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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4

애플의 앱 심사는 일관성이 있어 보이면서도 그렇지 않아 보일 때도 많습니다.

아무튼 애플의 앱 심사에서 Reject된 것을 애플의 Feedback과 함께 정리한 사이트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PhoneGap을 사용할 수 없다고 reject한 것이 눈에 띄는군요. 이미 PhoneGap을 사용한 앱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신의 rejection reasion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Application Submission Feed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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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1

최근 Alert View에서 text field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포스팅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방법은 UIAlertView::addTextFieldWithValue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API는 undocumented 된 것으로  (즉, un-official) 사용 시 동작은 하지만 빌드 시 아래와 같은 warning을 띄운다.  즉, 애플 심사에서 reject될 수도 있다.

그림 1 by you.

포럼에서도 이를 우려하고 질문하는 글들이 있는데, 긍정적인 것은 아래 글과 같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하니 그대로 사용해보려고 한다.

MPTVOutWindow snowballs chance in h** getting up on app store?

ㅎㅎ reject 당하면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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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7

성인 contents를 가지고 있는 Beauty Meter 라는 앱이 또 심사를 통과해서 앱 스토어에서 팔리고 있다고 한다. 또 언제 내릴지 모르지만.

성인물에 대해선 애플의 심의 기준을 종잡을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일단 첫 심의를 통과해도 이슈화 되거나 상위 랭크 되면, 또 언제 앱 스토어에서 제거될지 모르는 것 같다.

내 앱 중의 하나는 (성인물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건전하다고는 볼 수 없는) 앱의 심사에 한 달 이상 구류되어 있다. 차라리 reject을 시켜주던지 ㅜ.ㅜ

도대체 그들의 심사 기준과 심사 소요 시간을 예측할 수가 없다.

Another Porn App Gets Booted From Apple’s App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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